개복치, 바다의 거대 젤리: 제철부터 요리까지
오늘은 바다에서 만나는 독특한 생선, 개복치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. 둥글고 납작한 몸에 귀여운 외모로 유명한 개복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경골어류 중 하나예요. 그 신비로운 매력부터 제철, 맛있게 먹는 법, 가격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 테니, 함께 알아보러 가볼까요?
개복치는 어떤 생선일까?
개복치는 복어목 개복치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, 한국 전 해안과 온대·열대 해역에서 발견돼요. 몸은 납작하고 둥글며, 꼬리 대신 방향타 같은 둥근 지느러미가 특징이에요. 성체는 평균 길이 1.8m, 무게 1톤까지 자라지만, 최대 3~4m에 2톤이 넘는 거대한 개체도 있어요! 제철은 여름~가을(6월~10월)로, 따뜻한 해류를 따라 이동하며 이 시기에 살이 통통하고 맛이 좋아요. 한국에선 포항, 제주 등지에서 가끔 잡히며, 대만이나 일본 일부 지역에서는 식용으로 더 친숙하답니다.
개복치, 이렇게 먹어보세요!
개복치는 독특한 식감과 맛으로 호불호가 갈리지만, 제대로 조리하면 별미로 즐길 수 있어요. 부위별로 다른 매력을 느껴보세요!
- 개복치회: 흰살을 얇게 썰어 날로 먹으면 부드럽고 담백해요. 오징어와 닭가슴살 사이 질감이라 손으로 찢어 초된장이나 겨자장에 무쳐 먹기도 좋죠. 기름기가 많아 소화가 살짝 느릴 수 있으니 적당히 즐기세요.
- 개복치 구이: 창자나 살을 구우면 쫄깃한 식감이 돼요. 특히 대장은 소 막창처럼 고소하고 부드러워 별미로 통한답니다.
- 개복치 매운탕: 뼈와 살을 넣고 얼큰하게 끓이면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해요. 포항에선 제사나 장례식 음식으로도 활용돼요.
- 삶은 개복치: 살을 삶으면 닭가슴살처럼 찢어지고, 굳으면 청포묵 같은 젤리 식감이 나요. 초장에 찍어 먹거나 무침으로 즐기기 좋아요.
꿀팁: 개복치는 신선도가 중요해요. 잡힌 직후 바로 조리해야 비린내 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!
개복치 가격, 얼마나 할까?
개복치는 시장에서 흔히 유통되진 않지만, 지역에 따라 가격이 달라져요.
- 일반 시세: 1kg당 약 20,000~40,000원. 크기와 신선도에 따라 변동이 커요.
- 특수 부위: 대장이나 간 같은 별미 부위는 더 비쌀 수 있고, 포항 죽도시장 같은 곳에선 해체 후 부위별로 판매돼요. 예를 들어, 1m 크기 개복치가 30kg이라면 60만~120만 원 수준으로 거래되기도 했죠.
공급이 적고 선도가 빨리 떨어져 현지에서 주로 소비되니, 시장에서 보이면 운이 좋은 거예요!
개복치 제대로 고르는 법
신선한 개복치는 피부가 반짝이고, 살이 단단하며, 비린내가 없어요. 덩치가 크니 손질된 부위로 사는 게 편리할 때도 많죠. 포항이나 주문진 어시장에서 해체 장면을 구경하며 구입해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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